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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인구50만 대도시 진입, 산수유 심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7 11:47

수정 2021.03.17 11:47

임병택 시흥시장 17일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 기념식수 인사말.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17일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 기념식수 인사말.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17일 시흥시청 정문에서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임병택 시흥시장, 박춘호 시흥시의장 등 10여명만 함께했다.

1989년 시 승격 당시 시흥시 인구는 약 9만명에 불과했다. 그로부터 31년만인 작년 말 시흥시는 인구 50만명을 돌파하며 대도시 반열에 올랐다.
인구 50만 달성은 전국에서 17번째, 경기도에서 11번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50만 대도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도약하고, 시민 자부심이 되는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K-골든코스트 사업을 통한 미래 먹거리 산업 확보 등 민선7기 청사진 실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박춘호 시흥시의장, 임병택 시흥시장, 윤주호 시흥시 환경국장. 사진제공=시흥시
왼쪽부터 박춘호 시흥시의장, 임병택 시흥시장, 윤주호 시흥시 환경국장. 사진제공=시흥시

한편 이날 심은 기념식수는 ‘영원불변’이란 꽃말을 지닌 ‘산수유’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영원히 만들어 가겠다는 시흥시 비전을 내포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