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KRPIA “글로벌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관련 임상 1613건”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7 14:11

수정 2021.03.17 14:11

왼쪽부터 미국 긴급사용승인(EUA) 및 허가승인, 글로벌 임상시험, 임상시험 중인 글로벌 치료제, 임상시험 중인 글로벌 백신 수치. 미국제약협회 3월 15일 기준. KRPIA 제공.
왼쪽부터 미국 긴급사용승인(EUA) 및 허가승인, 글로벌 임상시험, 임상시험 중인 글로벌 치료제, 임상시험 중인 글로벌 백신 수치. 미국제약협회 3월 15일 기준. KRPIA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글로벌 제약사들은 코로나19 종식이라는 전세계적 보건의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제약사들 코로나19 등 전염성이 높은 질병에 대한 첫 번째 방어선은 ‘예방’이므로 은 질병 확산을 막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 개발을 목표로 공동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완전사용 승인을 받은 백신은 7개로,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한 이래로 1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백신이 개발되면서 신약 개발의 역사가 새롭게 쓰이고 있다.

KRPIA에 따르면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EUA) 및 허가승인을 받은 백신과 치료제는 총 9개, 임상시험 단계 글로벌 백신은 81개, 글로벌 치료제는 544개가 현재 임상시험 중이다. 관련 임상시험은 총 1613건에 달한다.

글로벌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현황을 살펴보면 제약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백신은 44건, 2상은 32건, 3상은 22건에 달한다.
제한적 사용 승인 6건과 완전사용 7건 등이 현재 치료현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현재 연구자들은 인간대상 백신 임상시험 78건을 진행하고 있다.
22건은 최종 단계다. 동물대상의 백신 전임상은 적어도 77건으로 알려져 있다.


KRPIA 관계자는 “글로벌제약사는 전인류적인 팬더믹 위기상황 타결을 위해 혁신을 기반으로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정부 보건당국을 비롯한 제약사, 협회, 학계 등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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