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포스코케미칼은 역량 있는 내화물 공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사를 비롯한 내화물 업계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내화물은 고온을 견딜 수 있는 특수 소재로 내화물 공사 역량을 갖춘 축로기능인은 제철, 화학 플랜트 등의 건설과 보수에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포스코케미칼은 구직자에게 전문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협력사를 포함한 내화물 업계에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 교육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한 20명은 오는 4월 중순부터 3개월 과정의 교육에 돌입한다.
회사는 해당 기간 소요되는 교육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월별로 소정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교육 수료생은 향후 축로 기능사 자격 취득 및 관련 협력사 취업 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포스코케미칼 공채 지원 시 우대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977년 국내 유일 축로 교육 직업훈련원을 개원했으며 현재까지 2000여명의 내화물 인력을 배출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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