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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판매장터 오픈씨, 260억 투자유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9 12:30

수정 2021.03.19 12:30

앤드리슨 호로위츠 주도 시리즈A 투자
오픈씨, 올해 NFT 누적 거래액 1억달러 넘겨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최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 판매 플랫폼인 오픈씨(opensea)가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전세계적으로 NFT 게임 아이템과 미술품 거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오픈씨는 올 한해 누적 사용자 5만명, NFT 전체 거래액 1억달러(약 1132억원)를 돌파하는 등 단기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최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 판매 플랫폼인 오픈씨가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최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 판매 플랫폼인 오픈씨가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19일 NFT 마켓 플레이스 오픈씨(OpenSea)는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탈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의 주도하에 2300만달러(약 260억 4500만원)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오픈씨에선 현재 블록체인 게임 더 샌드박스의 부동산 랜드(LAND) 등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과 디지털 아트, 이더리움 도메인 서비스(ENS) 등 다양한 NFT가 거래되고 있다.

앤드리슨 호로위츠 케이티 하운 파트너는 “오픈씨는 이베이와 아마존처럼 여러 플랫폼의 NFT를 모아 개인간의 NFT거래를 지원한다”며 “오픈씨 임원들의 리더십을 높이 샀으며 앞으로의 NFT 시장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픈씨 데빈 핀저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 6개월동안 NFT거래량이 100배 이상 증가했다”며 “앞으로 NFT를 통해 기존 인터넷이 보여주지 못했던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가질 수 있는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