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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스 공모가 1만9000원 밴드 상단 초과 확정

조윤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9 15:41

수정 2021.03.19 15:41

일반 청약은 22~23일 진행
엔시스 공모가 1만9000원 밴드 상단 초과 확정

[파이낸셜뉴스] 2차전지 배터리 검사 장비 전문 기업 엔시스가 지난 16일~17일 기관 투자자들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1만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엔시스의 상장을 주관 중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엔시스는 전체 공모 물량 230만주의 75%인 172만50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16~17일 양일간 실시했다. 참여 기관은 총 1550개로, 14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인 1만3000원~1만6500원을 초과한 1만9000원으로 결정됐다.

진기수 엔시스 대표는 "수요예측을 통해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에 공감해주셨다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2차전지 배터리 시장이 지속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전검사장비 관련 핵심 기술력을 확보해 회사 역시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시스는 오는 22~23일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57만5000주에 대해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4월 1일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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