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의 카테킨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두피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줘
[파이낸셜뉴스]
탈모에 좋은 습관과 식단을 알고는 있지만, 일상에서 실천하기란 어려운 일이죠. 가장 쉬운 방법인 ‘차 마시기’ 먼저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탈모 예방에 도움을 주는 ‘녹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녹차는 특유의 떫은맛이 매력적이죠? 떫은맛을 내는 성분을 ‘카테킨’이라고 하는데요. 카테킨은 녹차는 물론 백차, 홍차, 우롱차에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카테킨은 발암을 억제하고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세포가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도록 면역력을 길러주기도 하고, 세포의 항균 작용과 해독 작용, 소염 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죠.
<동의보감>에서도 녹차에 대한 기록을 찾을 수 있는데요. 역시나 혈압을 내리고 소화를 도우며, 머리와 눈을 맑게 하고, 기운을 상쾌하게 한다고(중략)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카테킨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반면, 녹차는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도 전해집니다. 때문에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것은 금물! 식사 후 하루 3잔 마시는 것으로도 충분하답니다.
moasis@fnnews.com 김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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