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한국MS와 함께 '비대면 멘토링 데이'
이건복 MS IoT&MR 아태지역 기술 총괄 팀장은 지난 19일 '비대면 커리어 커넥션 데이 행사'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즉 문제가 발생한 후 대처하기보다 도전적인 자세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날 예비 여성과학인재들을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멘토링 데이는 WISET에서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글로벌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일일 행사로 마련됐다.
안혜연 소장은 개회사에서 "WISET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인력 수급 부족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여성과학기술 인재의 체계적 양성과 활용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안 소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여성과학기술인을 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이공계 여대학(원)생의 역량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유선미 한국MS 인사 부문장은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려고 하기보다 실패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미래 인재가 지녀야 할 '성장지향성 마인드셋'을 강조한 것이다. 한편, MS는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행사와 같은 커리어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에는 베이커 휴즈, 블룸버그, 델 테크놀로지, 휴렛팩커드프린팅코리아, GE, 온 세미콘덕터, 오라클,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협력해 5~6개월간 멘티로 선정된 이공계 여성 대학생에게 기업 탐방, 멘토·멘티 그룹별 미션 수행, 해외 지사와의 화상멘토링, 모의 면접 등의 다양한 지원을 했다. 올해에는 3M, ASML, IBM이 신규로 참여해 280명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중 한국MS와 진행한 이번 일일 멘토링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이공계 여성 대학생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WISET 안혜연 소장과 한국MS 이지은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약 2시간 30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로 진행된 총 2차례의 멘토링 세션에서는 미국, 호주,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한국 등 6개국 65개 대학에 재학 중인 200명의 멘티를 기술영업, 마케팅,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기술 등 희망 직군별 그룹으로 나눠 한국MS 멘토 21명과 그룹 화상회의를 통해 소규모 그룹 멘토링을 진행했다. 화상회의임에도 불구하고 각 직군별 필요 역량과 역할, 책임에 대해 멘토들은 열띤 강의를 진행했으며, 멘티들은 활발한 질의를 통해 관심 직무에 대해 조언을 얻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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