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천·작천정·남목 벚꽃 명소 축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면 취소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산지역 대표 봄축제들이 대부분 취소됐다.
20일 울산시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남구는 이달 말 개최 예정이던 '제12회 궁거랑 벚꽃 한마당'을 전면 취소했다.
궁거랑 벚꽃 한마당은 생태하천인 삼호동 무거천 일대 2.5㎞ 구간을 따라 늘어선 400여그루의 벚꽃나무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다.
울주군 역시 코로나19 확산세가 산발적으로 지속됨에 따라 이달 말 개최 예정이던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를 취소했다.
군은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300~400명대 수준으로 지속 발생함에 따라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
축제는 취소되더라도 봄을 기대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감염 방지 등을 위한 방역수칙 홍보와 벚꽃길 통행 및 시설을 일부 제한할 예정이다.
동구 '남목 벚꽃축제'도 전면 취소됐다.
남목3동 벚꽃축제추진위원회는 다음달 3일 주전 벚꽃길 일대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6회 남목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남목벚꽃축제는 매년 주전 벚꽃길을 따라 늘어선 아름다운 벚꽃터널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해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한편 올해 울산지역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벚꽃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개화시기인 3월 23일과 4일 차이가 나며, 개화 직전 날씨에 따라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벚꽃은 평균적으로 개화일로부터 7일 후에 절정기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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