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영토 넓히는 페이코인, 이마트24·CGV서 결제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1 16:59

수정 2021.03.21 16:59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다날의 가상자산 '페이코인(PCI)'의 결제 영역이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 이마트24와 CJ CGV에서도 페이코인 결제가 가능해진다.

다날핀테크는 신세계그룹의 편의점 이마트24, CJ그룹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 각각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24는 3월 말, CJ CGV는 4월 말부터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5400여개의 이마트24 매장과 전국 200여개 CGV 영화관에서 페이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다날핀테크는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편의점에 이어 이마트24와 제휴함으로써 국내 4개 편의점 브랜드로 일상 결제 영역을 늘렸다.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의 제휴를 통해 대중 문화·예술 영역까지 페이코인 결제 영역을 확장했다.

현재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은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연초 100원대에 거래됐으나 현재 2600원대로올랐다.
일일 거래량의 경우 비트코인(BTC)을 넘어 5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페이코인 사용자는 현재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주요 편의점을 비롯해 도미노피자, BBQ치킨, 교보문고·핫트랙스, 골프존, 달콤커피, 매드포갈릭 등에서 페이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페이코인을 SSG머니로 전환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사 전 매장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