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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제주 노선 증편∙양양 재취항..하계 스케줄 '국내선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2 09:13

수정 2021.03.22 09:13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오는 28일 시작되는 하계 스케줄에서 총 8개의 국내 노선을 운영한다. 대구, 청주 등 지방공항 노선과 김포~부산 노선 운항 편수는 확대한다.

22일 티웨이항공은 이같은 내용의 하계 스케줄을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운항 편수가 줄어들면서 국내선 중심의 신규 취항을 이어가며 수익 개선에 힘썼다. 제주 노선과 내륙 노선 등 다양한 노선망을 확충한 덕에 새로운 고객 수요를 창출했고, 지난해 LCC 국내선 수송객 수 2위를 달성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하계 스케줄에 총 8개의 국내 노선을 운영한다. △김포~제주 △대구~제주 △부산~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김포~부산 △부산~양양 △광주~양양 등이다. 특히 대구, 청주 등 지방공항 노선과 김포~부산 노선 운항 편수를 확대한다.

일평균 왕복 기준, 대구~제주 노선은 7회에서 9회로, 청주~제주 노선은 5회에서 6회로 공급석을 늘린다. 김포~제주 노선 매일 14회, 광주~제주 노선 매일 4회, 부산~제주 노선 매일 3회 왕복 운항한다.

김포~부산 노선은 하계 스케줄부터 주중(월~목) 매일 9회, 주말(금~일) 매일 11회까지 운항 편수를 늘린다. 오는 4월 2일부터 부산~양양, 광주~양양 노선도 매일 1회 운항을 재개하며 영호남권과 강원도 지역을 이동하는 여행, 상용 고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시즌별 수요에 따른 임시 증편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이어가 국내선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