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지프, 첫 순수 전기차 등 7종 콘셉트카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3 09:17

수정 2021.03.23 13:55

이달 27일부터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
순수전기차 지프 매그니토. 지프제공
순수전기차 지프 매그니토. 지프제공

지프는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4월 4일까지 모압(Moab)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오프로드 축제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를 통해 순수 전기차를 포함 총 7종의 지프 브랜드 콘셉트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지프 제공
지프는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4월 4일까지 모압(Moab)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오프로드 축제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를 통해 순수 전기차를 포함 총 7종의 지프 브랜드 콘셉트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지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프는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4월 4일까지 모압(Moab)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오프로드 축제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를 통해 첫 순수 전기차를 포함 총 7종의 콘셉트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올해 55주년을 맞이하는 지프 브랜드만의 고유한 축제로, 매년 부활절 시즌에 오프로드에 열광하는 지프 오너들과 함께 한 주 동안 장애물과 장엄한 코스를 탐험하는 오프로드 행사다. 특히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선 지프 퍼포먼스 파츠 산하에 있는 '모파(Mopar)'와 협력을 통해 제작한다.

특히 올해는 가장 진보적인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총 7대의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로드 어헤드(Road Ahead)' 캠페인의 이정표를 남길 수 있는 첫 번째 순수 전기차를 선보인다.

짐 모리슨 지프 브랜드 북아메리카 부사장은 "모압에서 개최되는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오랜 기간동안 지프 브랜드의 4x4 성능을 확인하고, 새로운 지프 브랜드 컨셉과 지프 퍼포먼스 파츠를 매년 이 행사에 참석하는 마니아층의 가장 열성적인 고객들과 교류할 수 있는 본고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하는 7대의 콘셉트카는 △지프 매그니토(Jeep Magneto) △짚스터 비치(Jeepster Beach) △지프 레드 베어(Jeep Red Bare) △지프 오렌지 필즈(Jeep Orange Peelz) △지프 파아웃(Jeep Farout)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Jeep Wrangler Rubicon 392) △지프 탑 도그(Jeep Top Dog) 등이다.

이 가운데 지프 매그니토는 랭글러 루비콘 2도어를 기반으로 만든 순수 전기차다. 지프에 따르면 맞춤형 축방향 자속 전기 모터를 사용해 최대 6000rpm의 285마력을 발휘하고 e-모터와 연결된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
약 6.8초만의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지프 매그니토의 e-모터는 70KW/h를 지원하는 800V 시스템을 운영하고 4개의 배터리팩이 들어간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