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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농식품그린성장론 4개월만에 5천억원 돌파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3 09:41

수정 2021.03.23 09:41

농협은행은 ESG의 일환으로 선보인 농식품그린성장론이 출시 4개월만에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ESG의 일환으로 선보인 농식품그린성장론이 출시 4개월만에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NH농식품그린성장론'출시 4개월만에 신규 대출금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10월 은행권 최초로 ESG 각 부문별 혁신현황을 등급화한 'NH그린성장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NH농식품그린성장론'을 출시했다.
'NH농식품그린성장론'은 ESG지수 혁신현황에 따른 최대 0.6%포인트 금리우대를 포함 최대 1.5%포인트 우대금리 지원 및 일정 요건 충족 시 추가 신용대출 한도를 부여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친환경(저탄소) 농축산물 인증기업·동물복지축산농장 등은 E(Environment) 분야 우대, (예비)사회적기업·사회공헌활동 수행 기업은 S(Social) 분야 우대, 6차산업 인증·HACCP 인증 기업은 G(Growth) 분야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농식품그린성장론의 주가입 대상이 중소기업, 농업인, 개인사업자로 좌당 평균대출금액이 2억원 안팎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속도"라고 설명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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