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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단일후보 선출 진양화학 웃고 안랩 울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3 11:11

수정 2021.03.23 11:12

오 테마주 진양화학 진양산업 폭등
안 테마주 안랩 등 크게 빠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 범야권 단일화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사진=뉴시스
서울시장 보궐선거 범야권 단일화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사진=뉴시스

오늘 23일 오세훈 관련 정치 테마주가 폭등하고 있다. 오늘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되면서다.

오늘 오전 11시 10분 현재 오 후보의 테마주로 거론되는 진양화학은 전장 대비 14% 이상 급등했다.

또 다른 테마주로 알려진 진양산업도 22% 폭등했다.

플라스틱 합성피혁 제조업체인 진양화학은 지난 2018년 "오 전 시장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공시를 냈다.



하지만 진양화학과 진양산업 모두 오 후보 테마주로 간주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창업한 안랩은 같은 시각 15% 가까이 폭락하고 있다.

또 '안철수 테마주'로 거론된 까뮤이앤씨와 써니 전자는 각각 -21%, -18%넘게 급락했다.

카뮤이앤씨와 써니전자는 안 후보와 업무상 관련이 없다고 공시했지만 주가가 폭락중이다.

한편,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보수진영 야권 단일 후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선출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단일화 실무협상진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를 취합해 발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사진=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