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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용 고강성 소재로 최상의 비거리 선사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4 15:55

수정 2021.03.24 15:55

한국미즈노, JPX921 포지드 아이언 선봬
미즈노 JPX921 포지드 아이언
미즈노 JPX921 포지드 아이언
[파이낸셜뉴스] 한국미즈노가 2021년 신제품 ‘JPX921 포지드 아이언’을 선보인다.

‘JPX921 아이언’은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골퍼들의 사랑을 받아온 ‘JPX919 아이언’의 21년도 신제품으로, 이번에 출시하는 ‘JPX921 포지드 아이언’과 ‘JPX921 투어 아이언’, ‘JPX921 핫메탈 아이언’ 총 3가지 시리즈의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JPX921 포지드 아이언’은 세계최초로 고강성의 ‘크로몰리(Chromoly) 4120’ 소재를 채용한 정밀단조 일체형 단조아이언이다. 페이스는 더 얇게 스윗 스팟은 더 넓게 설계하여 미즈노 단조 아이언 사상 최고의 반발력과 최대의 볼초속을 자랑한다. 이는 비거리 성능의 향상으로 이어진다.

기존 모델인 JPX919 포지드 아이언과 비교(5번 아이언 테스트) 해도 임팩트시 볼 초속의 반발계수가 0.80 이상, 0.83 이하인 면적이 약 45% 확대된 테스트 결과를 수치화하는 동시에, 스윗 스팟 영역에 있어서도 역시 ‘JPX921 포지드 아이언’이 전작에 비해 높아진 반발 성능을 보이며 향상된 성능을 입증한다.

신제품 ‘JPX921 포지드 아이언’의 앞선 성능의 향상은 우선 새롭게 채용한 헤드의 소재에 있다. ‘크로몰리’는 ‘크로뮴’과 ‘몰리브데넘'을 조합한 소재로, 탄성이 좋고 타격 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연철보다 더 높은 강도가 필요한 제품(항공기 동체부나 자전거 프레임 등)에 주로 활용된다.


‘JPX921 포지드 아이언’이 채용한 ‘크로몰리 4120’ 소재는 0.20%의 탄소량이 함유되어 풀바디 단조를 위한 강도는 높이면서도 미즈노의 단조 공법에 최적화한 연신율(쇠붙이 따위가 끊어지지 않고 늘어나는 비율, 인장), 곧 최적의 균형을 갖춘 신소재로 헤드 페이스의 두께를 기존 모델 대비 0.5mm 얇게 설계함으로써 미즈노의 단조 아이언 중 가장 빠른 볼 스피드를 가능케 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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