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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벤처스, 스타트업 스톡옵션 현금화 돕는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3 18:50

수정 2021.03.23 18:50

스타트업 임직원 구주 매입 ‘리워딩 탤런트’ 출시
[파이낸셜뉴스] 패스트트랙아시아 계열 벤처캐피탈(VC) 패스트벤처스는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 및 임직원들의 구주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분을 매입해 현금화를 돕는 ‘리워딩 탤런트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비상장주식 거래 서비스의 경우 인지도가 높거나 특정 규모 이상의 투자를 받은 회사에 한해 주로 거래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패스트벤처스는 △회사 가치 500억 미만, 연 매출 100억 미만 △시리즈C 투자유치 미만 △지분 및 스톡옵션 행사 가능 조건을 충족한 경우 △지분의 외부 매각에 제한이 없는 경우 등을 대상으로 리워딩 탤런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리워딩 탤런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 공동창업자, 핵심멤버 등을 패스트벤처스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패스트벤처스 기업 로고
패스트벤처스 기업 로고

박지웅 패스트벤처스 대표는 “리워딩 탤런트는 VC 산업을 혁신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패스트벤처스가 지향하는 투자의 원칙인 ‘창업팀 프렌들리’ 관점을 유지하면서,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기업 본연의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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