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 금융혁신 가속화를 위해 제3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오프라인 행사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온라인 행사는 26~28일 홈페이지에서 볼수 있다.
주제는 ‘핀테크와 지속 가능한 금융혁신’이다. 첫날엔 개막식과 기조연설, 정책설명회가 실시되고 투자자 상담회 등이 마련돼 있다. 전시관에선 일부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시연할 예정이다. 2~3일차에는 세미나 및 특별세션이 마련돼 있으며 업계관계자 네트워킹 밋업(meet up), 핀테크 취업토크, 온라인 전시관과 채용관, 교육관, 체험관 등을 온라인으로 둘러볼 수 있다.
금융위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이 참여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주요국 금융당국·대사관 등에 온라인 전시관 링크를 배포한다. 또한 전시관·채용관 외에 다양한 사전·현장 IR 행사를 통해 100개 이상의 핀테크 기업들에게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핀테크혁신펀드 투자설명회, 투자자 미팅 등도 온라인으로 마련된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해당 기업의 핀테크 서비스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컨텐츠를 전시할 수 있다. 총5개 주제관으로 구분하여 100여개의 온라인 부스를 모집할 계획이다.
온라인 채용관에서는 해당 기업의 기업정보 및 채용정보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전시할 수 있다. 금융위는 채용관을 ‘핀테크 일자리 매칭 플랫폼’과 연계하여 핀테크 기업과 구직자간 일자리 매칭을 꾸준히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참가기업 접수는 24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진행된다. 전시관의 경우 주제 적합성, 독창성, 홍보계획, 박람회 참여여부 등을 종합 평가하여 참여 기업을 선정한다. 채용관의 경우 지원시 모두 참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핀테크포털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받아 이메일로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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