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과정 노은경씨, 학부생 심은선·이송씨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한밭대는 창의융합학과 석사과정 노은경 씨가 같은과 심은선(4학년), 이송(3학년)씨와 함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지원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일반과정 연구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학 전공 여자 대학원생의 리더십 함양과 우수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건축과 금속·소재, 전기·전자·반도체, 화학공학 등 9가지 공학 분야의 전반적인 연구 주제를 다룬다. 올해는 전국에서 일반과정 30개팀과 심화과정 70개팀이 선정됐다.
노씨 연구팀(지도 김민회 교수)은 ‘웨어러블 전자제품을 위한 강유전체 활용 융합형 반도체 메모리’라는 연구주제로 중·고생들과 팀을 이뤄 내달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 동안 공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는 비휘발성 메모리에 강유전체를 활용했을 때, 플래시 메모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것으로 비휘발성 메모리 수명과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 소자 제작 방법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책임자인 노 씨는 “기술적 지식을 폭넓게 다루고 직접 경험해보면서 여학생들의 이공계 진학과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많은 경험들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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