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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복합방수용 친환경 폴리우레탄 제조법 특허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4 14:57

수정 2021.03.24 14:57

삼화페인트 ‘2액형 복합방수용 친환경 폴리우레탄 조성물 및 제조방법’ 특허를 제품화한 그린방수마스터 중도. 삼화페인트 제공.
삼화페인트 ‘2액형 복합방수용 친환경 폴리우레탄 조성물 및 제조방법’ 특허를 제품화한 그린방수마스터 중도. 삼화페인트 제공.

[파이낸셜뉴스]삼화페인트공업은 24일 ‘2액형 복합방수용 친환경 폴리우레탄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폴리우레탄은 내산성, 내알카리성, 내유성, 내마모성, 인장강도 등 우수한 기계적 물성을 나타내면서 경제적이며 간편한 시공 방법으로 건물의 방수재는 물론 자전거 도로, 어린이 놀이터나 운동장 트랙 등 운동시설의 탄성 포장재로 많이 사용된다.

기존 폴리우레탄 방수 공법은 구조물의 지속적인 진동과 수축, 팽창으로 균열이 발생해 폴리우레탄 도막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균열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자 폴리우레탄 방수에 시트 방수공법을 더한 복합 방수 시공이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다만, 지금껏 시공에 적합한 물성, 친환경성을 갖는 조성물이 없었다.

삼화페인트는 친환경 폴리우레탄 방수공법이 가능한 도료를 개발했다.
복합 방수 공법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기계적 물성을 가지며 4대중금속(납, 크롬, 수은, 카드뮴) 및 유독성 발암물질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사용하지 않은 폴리우레탄 2액형 조성물 제조방법을 발명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본 발명의 폴리우레탄 조성물로 만들어진 제품은 그린방수마스터 중도, KSF3211 1류이며 방수재의 친환경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만큼, 본 발명을 통해 친환경 페인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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