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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올해 2월 관광객...전년대비 69만여명 증가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4 19:20

수정 2021.03.24 19:20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 관광객이 지난 2월 경우 전년대비 9%증가한 69만 여명으로 나타났다.

24일 강원도관광재단은 강원도 관광객이 지난 2월 경우 전년대비 9%증가한 69만 여명으로 나타나, 2월을 기점으로 강원관광의 회복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관광객 증가가 많은 강릉으로 가는 강릉선 KTX 모습. 사진=코레일 제공
24일 강원도관광재단은 강원도 관광객이 지난 2월 경우 전년대비 9%증가한 69만 여명으로 나타나, 2월을 기점으로 강원관광의 회복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관광객 증가가 많은 강릉으로 가는 강릉선 KTX 모습. 사진=코레일 제공

그러나 이 수치는 내.외국인을 모두 합산한 것으로, 실제 외국인 관광객은 대폭 감소한 반면, 내국인 관광객이 증가해, 내·외국인을 합산한 전체 관광객이 약9%인 69만 여명이 증가하였다.

24일 강원도관광재단은 올해 1~2월 강원도 방문 내·외국인 전체 관광객의 KT 통신 데이터와 BC카드 데이터에 기반한 빅데이터를 KT,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연구단과 분석한 결과, 2월을 기점으로 강원관광의 회복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특히,지난 1~2월 내국인 관광객 수치를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과 비교시 1월은 약33%, 2월은 약16%로 줄었지만 감소수치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올해 1~2월 강릉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평균 214만 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원주시, 춘천시, 속초시, 평창군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 1월 대비 2월에 도를 방문한 관광객 증가율은 정선군이 약 43.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홍천군,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순으로, 증가 원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에 따른 스키장 보유의 호텔과 리조트로방문객이 약 55%-60% 이상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 1~2월에 관광객 출발지별 방문자는 경기 남양주시가 평균 20만 여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경기 화성시와 성남시 분당구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 1~2월 관광소비 동향은 전년대비 관광소비 규모와 소비력(관광객 1인당 소비 측정 지수)이 위축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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