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 NBA경기장 공식 후원사 되다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가 미국 프로농구(NBA)팀 마이애미 히트(MIAMI HEAT) 홈 경기장의 공식 후원사가 됐다.
가상자산 투자사 NYDIG, 수수료 0.3%로 인하...투자기관들 가격 경쟁 본격화
미국 가상자산 투자사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이 서비스 수수료를 0.3%로 인하했다. 최근 모건스탠리 등 금융회사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속속 진입하면서 가상자산 투자기관들 사이에 가격 경쟁이 본격화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NYDIG는 가상자산 투자 서비스 수수료를 0.3%로 인하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비슷한 상품들에 비해 50~75% 낮은 수수료율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수수료는 회계 감사 및 법률자문, 커스터디 등 여타 서비스 비용이 모두 포함된 실제 비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NYDIG의 이번 수수료 인하는 현재 고객에게 2%의 비용을 요구하는 그레이스케일의 GBTC(Grayscale Bitcoin Trust)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NYDIG의 수수료 인하는 최근 모건스탠리가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펀드 투자 상품 판매를 시작한 직후 단행된 것"이라며 "비트코인 투자기관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시장의 가격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美 정부, 29일 압류 비트코인 경매 진행… 이달들어 두 번째
미국 연방 총무청(GSA)이 오는 29일(현지시간) 정부가 압류해 놓은 비트코인(BTC) 경매를 진행한다. 미국 정부가 압류한 비트코인을 경매로 매각하는 것은 이달 들어서만 두번째다. 2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GSA는 오는 29일 6.79 BTC(시가 약 4억3488만원)를 경매에 부친다. 이번 경매는 31일 종료된다. GSA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압류된 비트코인의 출처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GSA는 지난 17일에도 경매를 통해 압류한 0.7501 BTC를 매각했는데, 시장가 보다 9000달러(약 1019만원) 높은 가격에 낙찰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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