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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솔루션, FTTH부문 성장 고무적-SK증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5 08:48

수정 2021.03.25 08:48

[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25일 오이솔루션에 대해 글로벌 주요 이동통신사의 5G 인프라 투자가 재개되고 국내 대표 통신장비사의 신규 수주 소식도 이어져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오이솔루션의 2020년 매출액은 10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87.4% 줄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국내외 5G 관련 투자가 대부분 이연되면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한 듯 보이지만, 사실 실적 구성 면모를 살펴보면 매우 고무적인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 유선 FTTH부문의 성장인데, 2020년 26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겪는 와중에도 전년 동기 대비 58.1% 매출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북미 지역의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가 증가했기 때문인데 올해도 긍정적인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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