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1300가구 주거 단지…복합 업무시설도 조성

뉴스1

입력 2021.03.25 09:01

수정 2021.03.25 09:01

옛 성동구치소 부지. (출처=서울시 제공) © 뉴스1
옛 성동구치소 부지. (출처=서울시 제공) © 뉴스1


서리풀 문화예술복합타운 조감도. (출처=서울시 제공) © 뉴스1
서리풀 문화예술복합타운 조감도. (출처=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1300가구 규모의 주거 단지가 들어선다. 인접한 3·5호선 오금역 역세권에는 13층 높이의 복합 업무 시설도 조성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전날(24일) 제5차 회의를 열고 송파구 가락동 162번지 옛 성동구치소 부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오금역에 인접한 7만8758㎡ 부지로, 3개 용도(주택‧업무‧공공용지)로 나뉘어 개발된다.

우선 주택 용도 부지에는 700가구 규모의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고 26층 높이로 2개 단지가 계획돼있다. 28층 높이의 공동주택 1개 단지(600가구)도 공급한다.

업무용지에는 13층 높이의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3만626㎡ 규모로 지하철 3·5호선 오금역과 인접한 역세권이다. 서울시는 이곳을 새로운 복합 비즈니스‧창업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공공기여로 확보한 1만8827㎡ 부지에는 개발사업에서 나오는 공공기여금 약 2880억원을 활용해 문화, 체육, 청소년 등 생활SOC를 확충한다. 인근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지 개발은 상반기 중 기존 시설물 철거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공사 착공 예정이다. 현재 기본설계 중인 신혼희망타운 착공을 우선으로, 각 필지별로 단계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하여 지난 40년간 기피시설로 남아있으며 오랫동안 지역침체의 원인이 됐던 폐쇄적 이미지를 벗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것이 서울시 계획이다.

같은 날 위원회는 서초동 1005-6번지 일대 서리풀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도 수정가결했다. 옛 국군정보사령부 부지에 문화예술복합타운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당초 입안 시 관광숙박시설이 검토됐으나 서리풀공원 주변의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주거 용도는 불허되고 글로벌 비지니스타운과 공공업무시설로 용도가 변경됐다. 공공기여를 통해 미술관도 건립한다.

아울러 건축자산 진흥구역인 종로구 5개 구역(돈화문로, 인사동, 운현궁 주변, 익선, 경복궁서측)에 대해 건축 특례 적용이 가능하도록 이들 구역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원안가결했다.

기존 지구단위계획과 건축자산 진흥구역 관리계획을 연결해 관리계획의 확대된 특례 적용이 가능하며 Δ건축자산 보호활용 시 건폐율 90%까지 완화 Δ건축선 후퇴의무 완화 Δ부설주차장 설치기준 100% 완화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용산구 원효로1가 44-7번지 일대 문배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2-1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삼각지 일대 구역 일부를 통합하고 연면적 21만6693㎡규모의 지하6층~지상40층 업무시설, 550가구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복합된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공공기여로는 건축물 내에 국제기구지원시설과 주민센터를 확보하여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