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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형에 '못된손' 박나래 성희롱 논란 "깊이 반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5 14:37

수정 2021.03.25 14:37

"영상 시청자들에게 불편함 드려 깊이 반성"
박나래 소속사 통해 공식 사과 '헤이나래' 하차

[파이낸셜뉴스]
네티즌들이 불쾌감을 표시했던 박나래가 출연한 웹예능 '헤이나래' 갈무리 /사진=fnDB
네티즌들이 불쾌감을 표시했던 박나래가 출연한 웹예능 '헤이나래' 갈무리 /사진=fnDB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또 박나래는 웹예능 '헤이나래'에서도 하차하기로 했다.

박나래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오늘 25일 "우선 박나래 씨의 공식 입장이 늦은것에 대해 죄송한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나래 소속사는 "제작진과 회의가 길어지면서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된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웹예능 '헤이나래'의 제작진으로부터 기획 의도와 캐릭터 설정 그리고 소품들을 전해 들었을 때 표현 방법에 대해서도 더 고민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상을 시청한 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말씀 드립니다"고 전했다.

아울러 "'헤이나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를 하기로 제작진과 논의를 마쳤다"면서 "앞으로 좀 더 고민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 전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3일 웹예능 '헤이나래'에 출연해 무한대로 늘어나는 '암스트롱맨' 고무 인형의 손으로 신체 주요부위를 가리키고 팔이 어디까지 늘어나는지 살펴본다며 팔을 늘려 다리 사이로 넣으며 성기를 연상케 하는 모양을 연출했다. 이 과정에서 네티즌들은 "남성 연예인이 바비인형으로 같은 행동 했다면 연예계 은퇴감"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나래가 출연한 웹예능 '헤이나래' 갈무리 /사진=뉴시스
박나래가 출연한 웹예능 '헤이나래' 갈무리 /사진=뉴시스

다음은 박나래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박나래씨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박나래 씨의 공식 입장이 늦은것에 대해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제작진과의 회의가 계속 길어지면서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된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웹예능 '헤이나래'의 제작진으로부터 기획 의도와 캐릭터 설정 그리고 소품들을 전해 들었을 때 본인 선에서 어느 정도 걸러져야 했고, 또한 표현 방법에 대해서도 더 고민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시청한 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말씀 드립니다.


'헤이나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를 하기로 제작진과 논의를 마쳤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좀 더 고민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 전합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