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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엘비세미콘, 투자사 오션드라이브 카카오게임즈 M&A 검토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6 09:09

수정 2021.03.26 09:09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후 처음으로 대규모 자금조달을 추진해 게임사 인수·합병(M&A)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엘비세미콘 등 관련주에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26일 오전 9시 9분 현재 엘비세미콘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3.51% 오른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KB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이달 말 50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할 계획이다.

앞서 넵튠을 인수하고 카카오 VX에 500억원을 투자한 카카오게임즈가 모멘텀 확보를 위해 M&A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매체는 투자은행(IB) 업계를 인용해 게임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세컨드다이브,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엘비세미콘은 엘비인베스트먼트가 인수 유력사인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에 약 30억원을 투자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엘비인베스트먼트는 엘비기술금융펀드1호를 통해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에 30억원을 투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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