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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원전 자재 관리에 블록체인 활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6 10:39

수정 2021.03.26 10:39

헥슬란트, 한전기술 블록체인 기술 연구 참여
자체 블록체인 인프라 '옥텟 월렛' 솔루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전력공사의 계열사 한국전력기술이 원자력발전소 기자재 이력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기자재 도입부터 실제 원전에 적용에 이르는 전체 이력 관리를 블록체인 위에 투명하게 기록하고, 모든 참여자가 동일한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기자재 공급업체와 한전, 원전 운용자 간의 신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 기술기업 헥슬란트는 한국전력기술의 블록체인 기술 연구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기업 헥슬란트는 한국전력기술의 블록체인 기술 연구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26일 블록체인 기술기업 헥슬란트는 한국전력기술의 블록체인 기술 연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전력기술이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해 도입한 'Seed형 디지털변환(DX) 중소기업 연구과제' 일환으로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번 과제를 통해 디지털엔지니어링 및 가동원전 안전성 분야의 신기술 사업을 수행한다.



한국전력기술은 풍력 발전, 해양 에너지, 연료 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최대 에너지 기술회사로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환경개선 인프라 및 에코에너지 기반 성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본 사업에서 헥슬란트는 한국전력기술에 원전 기자재 이력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 ‘옥텟 월렛’을 제공한다.
옥텟 월렛은 블록체인 환경 구축과 서비스 개발, 가상자산 지갑 키 관리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이를 통해 헥슬란트는 가상자산 거래소와 금융기관 등 기업 대상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지원하고 있다.

본 과제 수행 주관사인 엔지니어링 솔루션 개발사 시버리솔루션스 안경익 대표는 “한전기술과 협력하여 차세대 에너지산업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연구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분야의 새로운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헥슬란트 노진우 대표는 “데이터 생산 시점부터 실적용 시점까지의 이력 관리는 가장 중요한 보안 요소”라며 “블록체인 기반 원전 기자재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투명한 원전 관리 시스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