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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타트업 '혁신성장'의 뿌리…‘Route 330 ICT’ 주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8 07:29

수정 2021.03.28 09:23

JDC, 혁신성장센터 입주 30곳 대상 1기 부트캠프 개최
자동차 출장 정비 전문업체 ‘카랑’, 55억원 투자금 유치
JDC ‘Route 330 ICT 1기’ 부트캠프.
JDC ‘Route 330 ICT 1기’ 부트캠프.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 330 ICT 1기’ 30개사를 대상으로 부트캠프(오리엔테이션)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부트캠프는 ‘Route 330 ICT 1기’ 기업별 대표와 JDC 임직원, 위탁운영사(액셀러레이터)인 MYSC(엠와이소셜컴퍼니) 운영진 등 50여명이 참여한 기업별 프로젝트 브리핑과 상호 리뷰, 협업 네트워킹, 기업진단, 워크숍 프로그램 등 제주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개 그룹으로 나눠 이뤄졌다.

앞서 JDC는 ‘스타터(Starter) 그룹’ 인큐베이팅 24개 기업과 ‘챌린저(Challenger) 그룹’ 액셀러레이팅 6개 기업 등 총 30개의 제주형 예비 유니콘을 선발했다.

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기업 카랑.
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기업 카랑.

이들은 드론·빅데이터·에너지 기업은 물론, 교육·미용·관광·환경 등의 분야에 ICT 기술을 접목한 기술융합형 기업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제주지역 ICT 신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JDC는 이들에게 독립사무실, 전담코치의 밀착 코칭, 핵심 분야 비즈니스 성장모듈, 네트워킹·투자유치 기회를 공통 지원한다.

또 Starter 기업 24개사는 사업화 가설검증 프로젝트 지원과 1대1 멘토링이 제공되며, Challenger 기업 6개사는 실전 IR(투자유치) 기회 제공과 JDC와 액셀러레이터(AC)가 준비 중인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외부 자원 연계를 통해 융자·지원금·투자 등 혼합 금융 프로그램 지원 기회도 제공된다.

'Route 330'은 지난해 8월부터 JDC 제주혁신성장센터가 추진하는 총괄 사업 브랜드다. '330'은 제주혁신성장센터의 지명(첨단로330)에서 가져왔으며, Route(길)는 '성공으로 가는 길'을 뜻한다.

JDC ‘Route 330 ICT 1기’ 부트캠프.
JDC ‘Route 330 ICT 1기’ 부트캠프.

문대림 JDC 이사장은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 330 ICT’가 기술과 비전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혁신성장으로 가는 길(Route)이 되고, 혁신성장의 뿌리(Root)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혁신성장센터에 입주한 자동차 출장정비 서비스 기업인 '카랑(대표 박종관)'은 최근 55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카랑은 고객이 자동차 정비소에 찾아가는 불편함 없이, 전문 정비사가 고객의 집, 회사 등을 찾아가 엔진오일이나 배터리를 교체해주는 출장정비 전문회사다. 티맵과 카카오내비와 제휴해 정비를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종관 카랑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더 신뢰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출장 정비뿐만이 아닌 차량 관리 전반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종합 차량 관리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