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김하성, 첫 타석에서 안타…타율 0.150

뉴시스

입력 2021.03.28 09:59

수정 2021.03.28 09:59

[탬피=뉴시스]타석을 준비 중인 김하성. 2021.03.28.
[탬피=뉴시스]타석을 준비 중인 김하성. 2021.03.28.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이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의 탬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 유격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에 성공한 김하성은 타율을 0.135에서 0.150(40타수 6안타)으로 소폭 끌어올렸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선발 제이미 바리아를 상대한 김하성은 깨끗한 좌전안타로 1루를 밟았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바뀐 투수 애런 슬레저스와 마주한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김하성은 5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7회까지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에인절스를 2-0으로 눌렀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5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의 위력투를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