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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댐 관련, 시민들 뿔났다"…수자원공사 지사 방문 항의

뉴시스

보령댐 피해 최소화 제도개선 촉구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 지사를 방문한 보령시의원들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 지사를 방문한 보령시의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 의회 박금순 의장 등 의원들이 보령댐 피해 최소화 관련 뿔난 민심을 한국수자원공사에 전했다.

28일 보령시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최근 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를 방문, 보령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사장과 면담을 갖고 송수거리에 따른 요금 차등 부과, 웅천천 용수 부족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염해피해 대책, 금강물 도수로 이용시 물이용 부담금 부과 중단을 요구했다.

또 적절한 보상과 합리적인 지원이 보장될 수 있도록 법 개정 등을 요구하고 보령에 소재한 보령댐 물로 8개 시·군에 용수를 공급하는 만큼 시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들이 공사에 갖고 있는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댐 주변지역 지원 사업 진단, 만족도 조사 등 용역을 통해 의회에서 제기된 문제를 포함, 심층 분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댐 주변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주변 습도 증가에 따른 호흡기질환 건강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지난 2월 제233회 임시회에서 ‘보령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결의안' 의원 전원 동의로 채택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금순 의장은 "법과 규정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의회에서 요구한 사항을 적극 검토해 실행해 주길 바란다"며 "진정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함께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 보령시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아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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