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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이석영광장 개관…마인드마크 ‘우뚝’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남양주시 26일 이석영광장 개관.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26일 이석영광장 개관. 사진제공=남양주시
REMEMBER 1910 26일 역사법정 제막. 사진제공=남양주시
REMEMBER 1910 26일 역사법정 제막.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26일 안중근 의사 서거 111주기를 맞아 금곡동 홍유릉 앞에 도시 재생사업 일환으로 새롭게 조성한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석영 선생의 후손인 이종찬 우당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문희상 20대국회 국회의장,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홍성덕 (사)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부이사장,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정성호 국회의원,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홍성표 광복회 남양주시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관식은 뮤지컬 안중근 ‘누가 죄인인가’ 뮤직 비디오 상영을 시작으로 조광한 시장의 이석영 선생 6형제에게 바치는 헌사, 이종찬 우당기념사업회 이사장 답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광한 시장은 이석영 선생 6형제에게 바치는 헌사에서 “REMEMBER 1910은 이석영 선생 6형제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고귀한 헌신과 애국심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체험관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이 우리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모든 분에게, 또 우리 후손에게 큰 울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26일 이석영 선생 6형제에게 바치는 헌사 낭독.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26일 이석영 선생 6형제에게 바치는 헌사 낭독. 사진제공=남양주시
석창우 화가(왼쪽)-조광한 남양주시장 '1910년 고난의 망명길' 수묵화 퍼포먼스. 사진제공=남양주시
석창우 화가(왼쪽)-조광한 남양주시장 '1910년 고난의 망명길' 수묵화 퍼포먼스. 사진제공=남양주시
친일파 심판 모의재판을 진행 중인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재학생들. 사진제공=남양주시
친일파 심판 모의재판을 진행 중인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재학생들. 사진제공=남양주시

이종찬 우당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답사를 통해 “남양주시에서 이석영 선생을 기억할 수 있는 REMEMBER 1910을 조성해줘 후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REMEMBER 1910을 통해 남양주시민이 일본의 만행을 기억하고, 독일을 용서한 이스라엘처럼 일본이 진정한 사과를 하게 됐을 때 그들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선 REMEMBER 1910 개관을 기념해 1910년 이석영과 6형제가 압록강을 건너던 모습을 그린 석창우 화백의 ‘1910년 고난의 망명길’ 수묵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재학생들은 역사법정에서 친일파를 심판하는 반민족행위처벌 모의 특별법정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는 REMEMBER 1910의 대표적인 전시작 ‘빛을 잇는 손’을 제작한 나점수 작가도 자리해 특별한 개관식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석영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은 무장항일투쟁 초석이자 광복군 산실인 신흥무관학교 설립과 운영에 전 재산과 목숨을 바친 이석영 선생 6형제의 애국심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기억하는 역사공간이자, 시민 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남양주의 새로운 마인드 마크(Mind mark)로 자리 잡을 REMEMBER 1910은 시민이 365일 언제라도 찾아올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1월1일과 설날, 추석 제외)로 운영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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