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 수상자에 양윤아"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 수상자인 비건 타이거 양윤아 대표

[파이낸셜뉴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양윤아 비건타이거 대표가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 세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는 아벨라워 창립자 제임스 플레밍의 철학인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라'를 기반으로, 탁월한 품질에 대한 열정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전문가들을 선정하는 어워드다. 매월 선정된 수상자들의 장인정신 스토리를 공유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수상자인 양 대표는 지난 2015년 비건타이거를 론칭하며 국내 비건 패션 시장을 개척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패션대상 대통령상과 K-패션오디션에서 수상한 바 있다.

양 대표는 브랜드 론칭 당시 인조 모피에 대한 '저가' 및 '낮은 퀄리티'라는 인식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비건 패션 소재 개발은 물론 디자인적으로도 모피의 대체품이 아닌 제품 그대로의 상품성을 인정받으려 했다. 비건 페스티벌을 열고, 발생한 판매 수익금을 동물 관련 단체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김경연 이사는 "인식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서는 양 대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며 "많은 이들에게 더 큰 영감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