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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트루윈, 아이오닉5 이어 기아 전기차 ‘EV6’에 스위치 부품 독점 공급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9 13:45

수정 2021.03.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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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트루윈이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에 이어 기아 ‘EV6’ 전기차 부품도 독점으로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29일 오전 1시 41분 현재 트루윈은 전 거래일 대비 600원(11.88%) 오른 56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센서전문기업 트루윈은 기아 첫 전용 전기차 ‘EV6’ 전량에 전기차용 스위치제품 ‘SLS(Stop Lamp Switch)'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트루윈은 현대차의 아이오닉5에도 전기차용 스위치 제품인 SLS를 공급한다. SLS는 브레이크 페달 움직임을 감지해 차량 브레이크 램프 점등 신호를 출력하는 비접촉식 스위치다. 기존 기계식 스위치 대비 물리적 마모는 물론 접점 불량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내구성도 뛰어나다.

전기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트루윈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2월 트루윈은 중국판 테슬라라고 불리는 '니오'에도 전기차용 센서 'BPS(Brake Pedal Sensor)'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트루윈 관계자는 "전기차용 부품 공급에 잇달아 성공하며 당사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당사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오닉5 이후에도 적극적인 제품 생산 및 공급을 통해 호실적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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