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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 현대 전기차 멤버십 특화 서비스 사업자 선정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9 13:53

수정 2021.03.29 13:53

에스트래픽, 현대 전기차 멤버십 특화 서비스 사업자 선정
[파이낸셜뉴스]에스트래픽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가 최초로 적용된 ‘아이오닉 5’ 구매 고객을 위한 멤버십 특화 서비스인 '아이오닉 디 유니크' 중 7kW·11kW 홈충전기 공급 및 충전카드 공급 사업 파트너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아이오닉 5를 구매한 고객 중 홈충전기 설치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충전기 설치 공간 확보와 전력망 구성 및 충전기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자사 충전소 및 협약된 로밍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카드 서비스까지 일괄 제공하게 된다.

에스트래픽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와 협력 관계를 확보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트래픽은 전국에 공용 급속 및 초급속충전기 600여개소와 가정용 충전기 1200여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 사업자 중 최다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이기도 하다.

미래차 시장의 거침없는 성장세는 에스트래픽의 전기차 솔루션 사업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2020년 말 기준 국내 전기차 보급 대수는 13만 대를 넘어섰으며, 정부는 2021년에만 전기차 13만 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에스트래픽 문광열 상무는 “에스트래픽은 충전 인프라 공급부터 설치와 운영, 멤버십 관리, 부가서비스에 이르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라며 “충전 인프라 기반 비즈니스 허브를 조성해 신사업을 확대하고 타 사업자들과 협업 및 자체 전기차 충전 서비스 어플인 ‘EVRO’를 강화해 국내 최고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트래픽은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이마트, 롯데백화점, 스타필드, 신세계백화점, SK에너지, E1, CU 등과 협력해 충전기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한전, 환경부 등 국내 30여 개 사업자와 로밍을 통해 에스트래픽 충전카드로 전국 모든 공영충전소 이용이 가능한 로밍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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