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지역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29일 낮 12시 기준 1040㎍/㎥(PM10)까지 치솟았다. 지난 2011년 미세먼지 농도값을 공개한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미세먼지 농도값을 공개한 이후로 이번 광주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1040㎍/㎥을 시작으로, 2011년 629㎍/㎥, 2016년 448㎍/㎥, 2018년 426㎍/㎥, 2017년 302㎍/㎥ 순이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시간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569㎍/㎥로 떨어졌지만, 최악의 대기질 상황은 오는 3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전남 서부권역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PM10(1000분의10㎜보다 작은 먼지) 시간평균 농도가 ㎥당 150마이크로그램(㎍)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이와 함께 광주와 전남 동부지역인 순천, 여수, 광양, 담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화순, 장흥 10개 시군에는 황사경보가 발령됐다. 황사경보는 황사로 인해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연 관계자는 "지난 1998년부터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했고, 지난 2011년부터 이 수치를 공개했다"며 "2011년도 이후 올해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연도별 미세먼지 농도(PM10)는 지난 2011년 629㎍/㎥을 시작으로 2012년 260㎍/㎥, 2013년 227㎍/㎥, 2014년 270㎍/㎥, 2015년 342㎍/㎥, 2016년 448㎍/㎥, 2017년 302㎍/㎥, 2018년426㎍/㎥, 2019년182㎍/㎥, 2020년 233㎍/㎥, 2021년 3월29일 낮 12시 기준 10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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