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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10시 5분 현재 클리오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3.23%) 오른 1만9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예비입찰에 참여한 후보자들에게 최근 숏리스트 선정 여부를 통보했다. 예비입찰에는 이마트를 앞세운 신세계그룹과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한 롯데그룹, 11번가의 모기업인 SK텔레콤, 큐텐(Qoo10)과 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신세계그룹, 롯데그룹, SK텔레콤, MBK파트너스 등이 숏리스트에 선정됐다.
이중 자금력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는 SK텔레콤이 유력한 원매자로 꼽히고 있다. SK텔레콤은 진정한 아마존 모델로 11번가와 이베이코리아, 홈플러스까지 결합시켜 쿠팡에 이은 미국상장을 추진할 수 있다는 포부까지 품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클리오는 2016년 이베이코리아의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되고 수상한 바 있다. 1997년 5월 31일 설립된 클리오는 국내 최초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를 중심으로 색조 전문 브랜드 페리페라,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구달, 헤어&바디 전문 브랜드 힐링버드, 더마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 더마토리 등의 브랜드와 클럽클리오 브랜드샵을 운영 중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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