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퍼니싱 복합 스토어 대표주자 자리매김
[파이낸셜뉴스]

까사미아가 다른 업종과의 협업 매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까사미아는 지난 26일 삼성전자와 협업한 5번째 복합 스토어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양산본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까사미아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지난 2019년 8월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창원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2월 ‘디지털프라자부산본점’, 4월 ‘기흥 리빙파워센터점’을 선보인 데 이어 8월에는 서울 지역 첫 복합 스토어인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서초본점’을 오픈한 바 있다.
이번에 오픈한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양산본점은 경상남도 양산에 자리잡은 올해 첫 삼성전자와의 협업 매장이다. 기존 협업 매장과는 달리 3층의 까사미아 전용 매장 외에도 1~2층의 삼성디지털프라자 전용 매장에 공동 디스플레이 공간을 확대해 디자인 가구와 가전으로 꾸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더욱 다양하게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4월 오픈한 기흥 리빙파워센터점은 가구∙가전 전시장과 카페를 결합해 한층 더 진화된 프리미엄 복합 문화공간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까사미아는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 협업 매장을 3곳 이상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구 매장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홈퍼니싱 복합 스토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차별화를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해 타 업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복합 스토어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한 가구 매장을 뛰어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며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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