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송병준 게임빌·컴투스 대표이사가 양사의 의장직에 올라 글로벌 전략을 총괄한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각 사의 이사회를 통해 송병준 전 대표이사를 양사의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송병준 의장은 서울대 벤처 창업 동아리 초대 회장 출신으로 모바일 게임 기업 게임빌의 창업자다. 인수한 컴투스 대표이사직까지 2013년부터 겸직하다 이번에 신설된 의장직을 맡게 된 것.
회사 측은 "의장직은 두 회사의 미래 비전과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에 주력하는 직위다"고 설명했다.
송병준 신임 의장은 글로벌 전략 책임자(Global Strategy Officer)로서 M&A 등 전략적 투자 및 글로벌 성장 전략을 총괄한다.
또 게임빌은 이용국 신임 대표이사를, 컴투스는 송재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해 양사의 효율적인 운영과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의 성장을 이끌어온 최고 경영진은 앞으로 새로운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려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