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연결혼정보가 올해 3월 상담 문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가입 및 문의 비율이 높아졌다. 가연에서는 올해 3월 상담 문의와 가입자 수가 지난해 동기간(3월 1일~28일) 대비 모두 2배 이상 증가했다. 2020년 3월은 코로나19가 처음 시작된 직후로, 면대면 서비스인 결혼정보회사가 큰 영향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가연은 비대면 상담·결제를 적극 도입하고, 각종 이벤트와 혜택 강화 등을 통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하는 이성상에 대한 직업 선호도도 달라졌다. 가연 관계자는 “전문직이나 공기업 및 공무원은 코로나 이후 선호가 더욱 높아진 경향을 보인다. 최근 IT 관련 업종, 컴퓨터 기술직에 대한 인기도 많아졌다”며 “변화가 많은 시기이다 보니 아무래도 안정성이 보장되는 직업을 희망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