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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친환경 LED 조명 시스템 적용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31 10:29

수정 2021.03.31 10:29

NS홈쇼핑, 친환경 LED 조명 시스템 적용

[파이낸셜뉴스] NS홈쇼핑은 40억 규모 LED조명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스튜디오를 4월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NS홈쇼핑은 지난해 3월부터 미디어센터 방송기술팀을 필두로 ‘친환경 방송 제작 환경 조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친환경적인 요소가 강화된 영상 제작환경 조성과 방송 연출력 향상을 위해 확장성, 안정성, 호환성, 기술력, 유지관리 등의 효율이 우수한 장비 선정과 설비 시스템 도입을 준비해왔다.

프로젝트 수행으로 도출된 이번 LED조명 시스템 적용은 할로겐 등을 기반으로 한 기존 스튜디오 조명에서 발생하는 환경 저해요소를 줄이고, 기존 전압 위상차 제어 방식에 따른 조명 제어의 단점을 보완해 네트워크 기반의 원격 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네트워크 기반의 조명 제어 시스템은 방송 연출의 장애요소를 줄이고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네트워크 기반의 제어 시스템은 원격 제어로 섬세하게 조명 설정을 할 수 있고, 상품, 인물, 환경 등 가변 값을 데이터화 하여 최적의 조명 설정 값을 방송에 적용할 수 있다.
조명으로 인한 오차 발생을 줄임으로써 상품의 시각적 정보를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한 것이다.

또한, NS홈쇼핑은 LED 조명 시스템 적용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기반 친환경 경영 성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4개 스튜디오 495개 할로겐 등을 LED로 전면 교체함으로써, 할로겐 등보다 100배이상 오래 사용할 수 있는 LED사용으로 조명 램프의 교체 주기를 개선하여 폐기물 양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 할로겐 램프 폐기물 및 할로겐 가스 사용 제로화를 실천했다. 또, 연간 소비전력 67% 절약을 통해 전력생산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배출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당사는 ESG기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이를 위해 ‘친환경 방송 제작 환경 조성’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소비자에 신뢰를 얻는 방송 제작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적극적인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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