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의 올해 첫 수익률이 국내외 주식시장 호조세에 힘입어 2.35%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1월 말 현재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2.35%로 잠정 집계됐다고 3월 31일 공시했다.
자산군별로 보면 금액가중수익률 기준 국내주식 5.24%, 해외주식 3.98%, 해외채권 2.01%, 대체투자 1.86%, 국내채권 0.01% 등의 순이다. 설립 이후 연평균 누적수익률은 5.86%다. 누적 수익금은 총 459조1000억원이다.
국내외 주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및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미국 정치 리스크 완화,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양호한 수익률에 기여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국내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1월 한 달 동안 3.58% 올랐다. 글로벌 주식시장(MSCI ACWI ex-Korea·달러기준)은 같은 기간 1.30%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2.44% 올랐다.
국내외 채권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로 금리가 상승했으며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이 해외채권 수익률에 기여했다.
국고채 3년물은 연초 이후 1월 말까지 0.2bp(1bp=0.01%포인트) 상승했고 국고채 10년물은 4bp 올랐다. 같은 기간 미국채 10년물은 13.2bp 상승했다.
한편 국내외 대체투자 자산의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배당수익이나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익으로 결정된다. 연도 말 기준 연 1회 공정가치 평가가 이뤄져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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