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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골드만삭스도 비트코인 투자상품 출시한다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1 07:54

수정 2021.04.01 07:54

[파이낸셜뉴스] 월스트리트의 대표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 2·4분기 중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모건스탠리에 이어 월스트리트의 대형 투자은행들이 속속 가상자산 투자상품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골드만삭스 개인자산관리 부문 디지털자산 글로벌총괄로 내정된 메리 리치(Mary Rich)는 3월 31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이르면 2분기 중 개인 자산관리 고객들을 위해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의 개인 자산관리 부문은 2500만달러(약 282억원) 이상 자산을 골드만삭스에 예치한 사람들을 관리하는 부서다. 메리 리치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찾는 고객들이 생겼다"며 "물리적 비트코인, 파생상품 또는 전통적인 투자 수단을 통해 가상자산 투자를 제공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이달 중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월스트리트의 대표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 2·4분기 중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모건스탠리에 이어 월스트리트의 대형 투자은행들이 속속 가상자산 투자상품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의 대표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 2·4분기 중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모건스탠리에 이어 월스트리트의 대형 투자은행들이 속속 가상자산 투자상품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ECB 총재 "디지털유로 출시에 4년 이상 걸릴 것"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가 "디지털유로를 출시하는데 앞으로 4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과 발행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에 반해 유럽에서는 여전히 CBDC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월 3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우리는 디지털유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디지털유로 개발 및 운용과정)전체 프로세스에 대해 현실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며 이는 4년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올 초 ECB는 디지털유로 발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8000여명의 금융·법률·기술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공개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가 "디지털유로를 출시하는데 앞으로 4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과 발행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에 반해 유럽에서는 여전히 CBDC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사진=뉴시스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가 "디지털유로를 출시하는데 앞으로 4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과 발행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에 반해 유럽에서는 여전히 CBDC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사진=뉴시스
英 금융감독청, 모든 가상자산 사업자에 금융범죄보고서 제출 의무화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현지 가상자산 사업자의 금융범죄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 했다.
잠재적인 자금세탁 위험을 평가하겠다는게 FCA의 설명이다. 3월 31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CA는 매출액이나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영국 현지의 모든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해 보고서 제출 의무를 부여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영국에서 금융범죄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기업 수는 2500곳에서 약 7000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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