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양평군 재난기본소득 외국인 지급시작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1 07:44

수정 2021.04.01 07:44

【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제2차 경기도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1일부터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2021년 1월19일 24시 기준 경기도 내에 체류지-거소를 둔 등록외국인과 국내 거소신고가 된 외국 국적 동포다. 신청은 온라인 외국인 전용 누리집 및 체류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 누리집에선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평군 외국인근로자 재난기본소득 지급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외국인근로자 재난기본소득 지급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외국인근로자 재난기본소득 지급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외국인근로자 재난기본소득 지급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

지급은 양평군 지역화폐인 양평통보로 10만원이 지급되며, 관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6월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1일 오전 9시에 오픈하며, 방문접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주말 접수는 운영하지 않으며, 가족 구성원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이현주 소통협력담당관은 31일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3개 국어로 안내문을 만들고, 전화통역 서비스 등을 준비했다”며 “외국인근로자가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평일에 신청할 수 있도록 기업주는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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