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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수출스타 경진대회’ 누적 거래액 261억원 달성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1 08:50

수정 2021.04.01 08:50

이베이코리아, ‘수출스타 경진대회’ 누적 거래액 261억원 달성

[파이낸셜뉴스] 이베이코리아는 신규 판매자 발굴을 위한 ‘수출스타 경진대회’가 누적 거래액 261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달 30일 ‘제10회 이베이 수출스타 경진대회’ 수상자를 선정해, 총 30명에게 비대면으로 시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10회째를 맞은 ‘이베이 수출스타’는 2011년부터 이베이코리아가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신규 판매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수출 경진대회다. 한국 판매자들의 판매 경험을 공유하고, 최고의 판매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 10년 간 누적 1만 7000여 명이 넘는 글로벌 셀러를 양성했다. 제10회 이베이 수출스타 경진대회 입상자에 대한 이베이코리아의 총 지원금과 상금 규모는 약 1억원에 달한다.


판매 성과도 지속적으로 좋아져 8회 경진대회부터는 단일 대회기간의 거래액이 50억원을 넘어섰다. 누적 거래액은 261억 원을 돌파하며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이베이 CBT(Cross Borter Trade)를 통해 수출하는 국가의 수는 총 211개국, 상위 5개 수출국은 순서대로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 독일 등이 있다.

수상자는 판매액을 비롯해 판매 아이템 수, 구매 전환률, 혁신성 및 행사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베이 셀러 15명, G마켓 글로벌 셀러 15명 등을 선정했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2020년부터 새롭게 판매를 시작한 신규 판매자와 2020년 이전 판매를 시작한 기존 판매자를 구분해 평가를 진행했다.

신규 셀러 부문 대상의 영광은 커피용품, 한류 잡화상품을 판매하는 유강식 셀러가 차지했다. 유강식 셀러는 세무고시 준비 중 이베이 수출스타 멘토링 교육을 통해 창업한 1인 셀러로, 총 매출 25만 달러를 기록하며, 최고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최우수상은 미술용품을 판매하는 양임기 셀러가 수상했다. 이베이 판매를 통해 제 2의 직업이 생겼다는 양임기 셀러는 소비자가 물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전문 미술용품 지식을 쌓았고, 우체국, 린코스, DHL 등 다양한 해외 배송사를 적극 활용해 2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수출스타 경진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셀러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중소 판매자와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소상공인과 기업 모두의 수출 증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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