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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DSC인베스트먼트, '두나무' 뉴욕 증시 상장 기대감↑.. 보유 지분 부각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1 09:05

수정 2021.04.01 09:05


[파이낸셜뉴스] DSC인베스트먼트가 국내 가상 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가 뉴욕 증시에 상장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현재 DSC인베스트먼트가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1일 오전 9시 3분 현재 DSC인베스트먼트는 전일 대비 370원(+6.31%) 상승한 6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2021년 전체와 2022년 반기 실적을 기반으로 2022년 하반기 뉴욕증권거래소(NYSE)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나무는 국내 선두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소셜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올 초 두나무 지분을 인수한 DSC인베스트먼트에도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다.


실제 지난 2월 두나무의 주요 주주 중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지분 6.35%(223만7900주) 중 0.3%(10만주)를 매각했고, 이 지분을 DSC인베스트먼트가 인수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당시 DSC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DSC세컨더리벤처펀드 제2호와 DSCTech밸류업펀드 2호를 대상으로 각각 7만7566주(0.23%), 2만2434주(0.07%)의 상환전환우선주(우선주 1주당 보통주 1주 전화 가능)를 44억5770만원에 매각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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