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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윌링스, 애플 美에 태양광 ESS 건설...독보적 태양광 인버터 업체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1 13:20

수정 2021.04.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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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애플이 배터리 기반의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미국 캘리포니아 태양광 시설 인근에 설치한다는 소식에 윌링스 등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윌링스는 전일 대비 3.06% 오른 1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로이터 등 국내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31일(현지시간) 태양광 연계 ESS를 캘리포니아 중부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 ESS는 최대 240MWh를 저장하거나 하루 7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알려지면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윌링스는 전력변환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 인버터, ESS용 PCS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어 친환경 관련주로 분류돼 왔다.
이 회사는 태양광 발전 EPC 사업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윌링스는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태양광 인버터 전문업체로 그린뉴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함형도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은 앞선 보고서에서 "윌링스의 태양광 인버터부문 연간 매출은 2019년 247억원, 2020년 126원, 2021년 3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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