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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관광 활성화…제천형 게스트하우스 3곳 4월 중 개관

뉴시스

입력 2021.04.01 14:51

수정 2021.04.01 14:51

제천 엽연초게스트하우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 엽연초게스트하우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만든 게스트하우스 3곳이 4월 중 문을 연다.

1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가 명동 옛 엽연초생산조합 사옥 건물을 리모델링한 게스트하우스 '엽연초하우스'가 오는 6일 개관한다.

1층은 지역 주민과 숙박 이용객들을 위한 카페가 들어섰고, 2층에는 28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8개 객실을 꾸몄다. 마당에는 그네와 거울미로, 경관 조명 등을 갖춘 작은 정원을 만들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수요에 대비했다.

엽연초하우스에 이어 제천역 인근 영천동에 만든 '칙칙폭폭 999 게스트하우스&카페'가 오는 8일 영업을 시작한다.



기차를 테마로 한 기차마을공원과 연계한 이 게스트하우스는 1층에 카페와 소매점이 자리했다. 2층은 지역 주민을 위한 헬스장과 작은도서관을 갖췄고 3층에 32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6개 객실이 있다.

시가 교동 옛 목화장여관을 리모델링한 '목화 여관&다방'은 오는 15일 문을 연다. 지하와 1~2층에는 소극장, 북카페, 무인 셀프세탁시설이 들어섰다.
36명을 수용할 수 있는 13개 객실은 3~4층에 자리했다.

시는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각 지역의 주민협의체 또는 주민 협동조합에 맡기기로 했다.
게스트하우스 객실 이용 요금은 1인당 2만~2만5000원이며 이용 예약은 사회적기업 제천사랑세계여행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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