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형 탈모와는 다르다?
[파이낸셜뉴스]
여성 탈모는 이마선이 뒤로 밀리는 남성형 탈모와 달리 가르마 중심으로 탈모가 진행되는데요. 가르마 주변부의 모발이 점차 얇아지면서 두피가 드러나거나, 전반적으로 모발의 양이 줄어드는 형태가 눈에 띄죠. 문제는 전체적인 볼륨이 사라질 뿐 탈모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정수리 탈모, M자 탈모처럼 확연한 변화가 보이지 않아 자칫하면 관리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확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평소보다 빠지는 모발의 눈에 띄게 양이 많거나 모발이 과도하게 차분히 가라앉는다면 여성 탈모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히 여성 탈모는 조기에 관리하면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여성 탈모는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관리하는데요. 두피탈모센터에서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부담된다면, 탈모를 유발하는 생활 속 습관을 파악하고 고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여성 탈모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 불규칙한 생활 패턴,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균형 있는 식사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고, 세포가 재생하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취침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면 좋은 치료법이 될 거예요. 하루하루 꾸준하게 실천해 탐스러운 모발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moasis@fnnews.com 김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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