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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윤이나, 하이트진로와 3년 후원 계약 체결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1 18:23

수정 2021.04.01 18:23

윤이나. /사진=크라우닝
윤이나. /사진=크라우닝
[파이낸셜뉴스]한국 여자골프 유망주 윤이나(18)가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와 3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윤이나는 오는 5월 3일부터 열리는 ‘KLPGA 2021 그랜드 · 삼대인 점프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부터 하이트진로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선다. 윤이나는 2017년 전국대회인 ‘일송배 제35회 한국주니어 골프 선수권 대회’ 우승 등 매년 아마추어 대회 1승 이상씩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대한민국 여자 아마추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강민구배 제43회 한국 여자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골프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2019년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국제경기인 ‘Duke of York Young champions Trophy’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2020년에는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기록하며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국가대표에 선발 되었다.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2019년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2020년 팬텀클래식에서 각각 아마추어 1위를 차지했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60야드 장타가 주무기인 윤이나는 올시즌 KLPGA 점프투어, 드림투어에서 활동 예정이며 2022년 KLPGA 정규투어 풀시드권 획득을 목표로 하고있다.
윤이나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한 하이트진로와의 후원 계약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좋은 선수가 되어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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