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뷰티

탈모를 유발하는 헤어스타일이 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5 17:14

수정 2021.04.28 14:26

멋도 모발도 지키려면
[파이낸셜뉴스]
출처=giphy
출처=giphy
평소 즐겨하는 헤어스타일이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알고 있나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탈모를 유발하는 헤어스타일은 무엇일까요?

■ 오랫동안 한 가지 가르마 유지하기

헤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효과적인 방법이자, 헤어 스타일링의 기본! 가르마를 정하는 것이죠. 하지만 내게 잘 어울리는 가르마라고 해서 항상 한 가지 가르마만을 유지하게 된다면 탈모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가르마를 탄 부분의 두피가 오랜 기간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약해진 탓이죠. 자외선에 노출된 두피는 건조해지고 달아올라 모발이 탈락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두피 건강을 위해 가르마의 방향을 이따금씩 바꿔주는 것은 어떤가요?

■ 포니테일 헤어스타일 고수하기

잔머리 없이 머리를 높게 묶는 포니테일 또한 탈모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뉴욕대학 랑곤메디컬센터의 피부과 제리 샤피로 박사는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오래 유지할 경우 모근과 모낭에 손상을 줘 견인성 탈모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죠. 편안하고 깔끔한 모습도 좋지만 풍성한 머리 숱을 위해선 가끔 머리를 느슨하게 묶거나 자유롭게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 꽉 조이는 모자 오래 착용하기

모자를 착용해 스타일을 완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불어 자외선이 강하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모자를 착용하는 것은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인데요. 하지만 두피를 꽉 조이는 모자는 피해야합니다.

두피는 몸의 열과 땀, 유분을 배출하는 부위로 통풍이 안되는 모자를 오래 쓰면 자신의 기능을 다하지 못한답니다. 오히려 열과 습기에 노출되어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탈모와 지루성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한답니다. 모자를 착용 하려거든 넉넉한 사이즈로 선택하고, 머리를 감은 청결한 상태에서 착용해야 해요. 틈틈이 모자를 벗어 환기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moasis@fnnews.com 김민지 인턴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