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도 모발도 지키려면
[파이낸셜뉴스]

평소 즐겨하는 헤어스타일이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알고 있나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탈모를 유발하는 헤어스타일은 무엇일까요?
■ 오랫동안 한 가지 가르마 유지하기
헤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효과적인 방법이자, 헤어 스타일링의 기본! 가르마를 정하는 것이죠. 하지만 내게 잘 어울리는 가르마라고 해서 항상 한 가지 가르마만을 유지하게 된다면 탈모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가르마를 탄 부분의 두피가 오랜 기간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약해진 탓이죠. 자외선에 노출된 두피는 건조해지고 달아올라 모발이 탈락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두피 건강을 위해 가르마의 방향을 이따금씩 바꿔주는 것은 어떤가요?
■ 포니테일 헤어스타일 고수하기
잔머리 없이 머리를 높게 묶는 포니테일 또한 탈모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뉴욕대학 랑곤메디컬센터의 피부과 제리 샤피로 박사는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오래 유지할 경우 모근과 모낭에 손상을 줘 견인성 탈모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죠. 편안하고 깔끔한 모습도 좋지만 풍성한 머리 숱을 위해선 가끔 머리를 느슨하게 묶거나 자유롭게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 꽉 조이는 모자 오래 착용하기
모자를 착용해 스타일을 완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불어 자외선이 강하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모자를 착용하는 것은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인데요. 하지만 두피를 꽉 조이는 모자는 피해야합니다.
moasis@fnnews.com 김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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