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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글인간' "이민정, 예능 첫 MC…신동엽과 케미 기대"

뉴시스

입력 2021.04.02 17:47

수정 2021.04.02 17:47

[서울=뉴시스]tvN '업글인간' 포스터. (사진=tvN '업글인간' 제공) 2021.04.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tvN '업글인간' 포스터. (사진=tvN '업글인간' 제공) 2021.04.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업글인간'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기획 의도와 함께 MC들의 케미를 기대 포인트로 전했다.

'업글인간' 연출을 맡은 손창우 PD는 2일 "큰 성공보다는 작지만 의미 있는 성장을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하게 됐다"며 "성장에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고생'에 예능적인 포인트를 뒀다. 소위 '사서 고생'을 요즘 트렌드에 맞게 '자발적 불편 챌린지'로 승화시켰다"고 밝혔다.

'업글인간'은 어제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내가 되기 위해 크고 작은 불편함에 직접 마주하고 도전해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신동엽, 이민정, 김종민, 딘딘, '오마이걸' 승희가 MC로 나선 데 이어 다니엘 헤니와 이상화, 허재 등 화려한 게스트들의 출연 소식을 전해졌다.



특히 다섯 MC의 조합이 신선하다는 반응에 손 PD도 "제작진 역시 신동엽과 이민정의 케미가 상당히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답했다.

그는 "이민정씨는 예능 MC에 첫 도전이고, 이 자체가 '업글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신동엽씨와는 사적으로도 편한 사이로 알려진 만큼, 두 분이 선보일 방송에서의 케미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민씨는 다양한 불편함을 가진 40대 남성의 대표로, 딘딘씨는 '불편함'에 대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요즘 사람'의 대표다. 마지막으로 막내인 승희는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공감 100배의 리액션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스타 다니엘 헤니와 빙속여제 이상화 등 게스트 출연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 PD는 "업그레이드를 향한 진정성이 섭외의 제1 조건"이라며 "업그레이드을 위해 진심으로 극복하고 싶은 불편함이 없다면 섭외를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첫 방송의 게스트인 다니엘 헤니와 이상화 역시 진정성 있게 도전하고 싶은 목표가 있었고, 그 과정이 방송에 고스란히 담겼다는 후문이다. 손 PD는 "앞으로 개선하고 싶은 부모와 자식 관계, '핫'한 걸그룹으로서의 '불편함'도 그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업글인간'은 지난해 방송된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에서 비롯됐다. 손 PD는 "파일럿에서 시작해 8부작으로 돌아온 만큼, 최종 목표는 정규편성"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손 PD는 "여러 인간관계의 불편함(가족·동료·남녀간), 개인의 콤플렉스 혹은 불편함, 환경문제와 동물복지 같은 사회적 불편함 등 개인의 성장을 위해 극복해야 하는 불편함의 종류도 여러 가지"라며 "방송을 위한 도전이나 대결 형식이 아닌 시청자들 삶 속에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챌린지를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글인간'은 오는 3일 오후 10시5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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