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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온, M&A효과 본격화..목표가↑-메리츠증권

이진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5 08:51

수정 2021.04.05 08:51

[파이낸셜뉴스]메리츠증권은 5일 비즈니스온에 대해 인수합병(M&A)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비즈니스온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2% 상승한 80억원, 영업이익은 81.7% 오른 2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플랜잇파트너스와 올해 2월 넛지파트너즈 인수로 빅데이터·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의 비유기적 실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투자포인트로는 빅데이터 솔루션 강화가 본격화되고, 통합 재무관리 솔루션 및 이커머스가 런칭되는 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빅데이터 솔루션(스마트MI)은 시장 정보 분석에 집중된 솔루션이다”며 “태블로(Tableau)를 통한 기업 내부 정보를 분석에서 시각화 처리로 빅데이터 솔루션의 범위를 확대 및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빅데이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3.7% 뛴 148억원을 추정했다.


그는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스마트빌)에 다양한 부가기능(e-Account, e-Tax 등)의 추가로 통합 재무관리 솔루션을 런칭해 신규고객 유입과 ARPU 상승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스마트빌 웹 플랫폼을 활용한 B2B 이커머스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빌의 고객은 약 400만으로 월 Active User는 149만이다”며 “지속적인 이커머스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및 상품의 확대로 플랫폼의 가치 창출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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